나방하면 어릴 때는 어? 나비인가? 나비가 이상하게 생겼네? 이러면서 나비로 오인하기 쉽게 생긴 밤의 지배자; 정도로 생각했었다. 초소근무를 서면 나타나는 요정 팅커벨은 무서울 것 없는 군인들도 깜짝깜짝 놀라곤 했는데 진짜 손바닥만한 애들이 펄럭펄럭 날아다니는 걸 보면 신기함.(긴꼬리 산누에나방이란 녀석이라고 한다;; 실제로 보면 날개꼬리가 길다) 어릴 때 유원지가면 그렇게 먹고 싶어서 엄빠한테 사달라고 졸랐던 번데기가 나방 번데기인걸 알고 난 후에도 그래서 뭐? 존맛이니까 계속 킵 고잉하면서 처묵처묵해야지 했던 것도 생각남. 그나저나 구글 애드센스 진짜 오지게 받기 힘드네ㅠ 챗 쥐피티로 글을 써 날라재끼는 첨단 세상에 나처럼 폰으로 아날로그하게 글 쓰시는 분들이 얼마나 될진 모르겠지만 왜 애드고시 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