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때는 뭐든 예쁘다고 하지만, 털있는 강아지 고양이들은 정말 넘사벽급으로 사랑스럽다ㅠ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난 강아지들은 태어나면 눈도 못뜨고 본능적으로 엄마 젖을 찾는다. 성장속도도 폭풍적이다. 동물들의 성장속도는 정말 빠른 것 같다. 귀엽고 앳된 동글동글한 모습은 짧은 강아지 시절을 거쳐 성견이 되면 사라지고 대신 성견 특유의 야무짐과 사랑스러움으로 또 한번 사람들의 심장을 때린다. 도시개들은 실내에서 머무르며 산책을 외출로 여기지만, 시고르자브종은 마당이 삶의 터전이다. 그래서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기후에 열심히 적응해보려 노력한다. 봄이나 가을에 태어난 새끼들은 좀 덜 하지만, 여름이나 겨울에 태어난 아이들은 날씨때문에 좀 고생을 한다. 그래서 여름엔 그늘과 물가도 만들어주고 겨울엔 전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