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사는 보더콜리 바니(실명)씨는 필자인 반려생물러와 같이 산책나가는 걸 너무 좋아한다. 산책을 위해 목줄을 가지러 가는 순간부터 꼬리를 흔들며 데려가달라고 주체할 수 없는 흥분감을 감추지 못한다. 개 산책에 대해 잘 모르고 서툴렀던 필자는 바니씨가 앞장서서 달리려는 것을 겨우겨우 힘으로 버티며 힘겹게 산책한다… 이 녀석은 왜 이리 힘이 센지.. 목동견 특유의 날라다님과 넘치는 힘때문에 산책 나갔다오면 힘이 빠진다ㅠ 훈련이 잘 안 되어있는 바니씨는 목줄을 잡고 있는 산책집사를 힘으로 끌고 가려 한다. 바니는 산책도 즐겁지만 산책을 하면서 다른 욕구가 있는거 같다. 그런데 이렇게 산책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은 걸 깨닫고는 올바른 산책방법에 대해 찾아보았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다ㅠ 나도 저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