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제일 인기 많은 반려생물은 고양이, 강아지 등 주로 털있고 귀여운 아이들이다~ 그런데 요즘에는 또 인기있는 반려생물들이 도마뱀같은 파충류, 개구리같은 양서류들~!
예전에는 뱀 하면 떠오르는 독사와 구렁이들이 산이나 시골에서 흔히 보이며 조심해야한다는 어른들의 말씀까지 기억난다. 그런데 요즘에는 뱀 하면 애완용 뱀인 콘스네이크, 킹스네이크 등 이색적이고 독특한 아이들도 떠오른다~!
도마뱀도 야생에서 보이는 도마뱀, 붙이, 장지뱀에서 외래종인 레오파드게코, 크레스티드게코 등 알록달록하고 키우기도 어렵지 않은 아이들이 제법 대중화되었다.
이렇듯, 우리나라 애완동물들의 종류와 범위들이 점점 넓어지면서 더욱 신기하고 귀여운 친구들이 많이 수입되고 있다. 물론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인 종류들은 보호를 위해 거래가 금지되기도 하지만 그 외에는 점점 더 많은 수의 생물들이 국제간 이동하며 반려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고 있다.
국내에서 열리는 많은 박람회에 참여하면 이색 애완생물들을 입양할 기회도 생기고, 용품들도 저렴하게 업어 올 수 있는 기회들이 많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해마다 열리는 박람회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박람회에 가면 아래와 같이 관람해보자~!
1. 박람회의 주제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내가 필요한 물품이나 입양하고자 하는 생물군이 맞는지 보자.
2. 박람회가 유료입장인지 무료입장인지 확인해보자. 유료입장인 경우에는 부스에서 판매하는 물품 및 애완생물들의 금액이 비교적 저렴할 수 있다.
3. 박람회에 참석하는 업체나 부스의 수, 위치들이 나온 안내도를 미리 보고가자. 때로는 시간을 절약해서 관심있는 부분만 집중해서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4. 그러나 박람회의 모든 부분을 느긋하게 보고 싶다면 마음의 여유를 갖고 충분히 체력을 비축해두자.볼 것도 너무 많고 신기한 것도 많으니 모두 유심히 살펴보자~!
5. 손은 가볍게 가되, 작은 장바구니 하나 들고 가면 혹시 모를 쇼핑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다만, 박람회마다 작은 장바구니나 쇼핑백을 주는 부스들이 있으니 확인해보자.
6. 관심있는 부스에 가면 박람회 이후에도 업장을 방문하고 싶을 때가 있다. 부스에 명함이 있다면 챙겨보자.
7. 집에 반려생물을 위한 공간이 있다면 반려생물을 위한 사육장과 사육상자 등을 고를 때 집안 인테리어와 어울리도록 고려해보자. 가족구성원들의 사전동의는 필수!
8. 반려생물을 입양해 올 경우에는 날씨 및 기온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운반방법을 모색하자. 가을~동절기에는 핫팩, 여름에는 필요하다면 아이스팩을 준비해가는 것도 방법.(자차 이동시에는 온도를 맞춰주면 되나, 동,하절기 장시간 차량 내부에 방치하면 쇼크사할 수도 있으니 동물의 종류에 따라 안전대비를 하자)
9.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박람회의 이벤트에 참석해보자. 무료로 좋은 아이템을 얻거나 애완동물을 입양할 수 있는 등 나름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들의 지루함을 덜어낼 수도 있다.
10. 박람회의 규모와 장소를 고려하여 자차로 움직일지 대중교통을 이용할지 신중히 결정하자.
11. 오래 걸어 피곤할 수 있으니 신발은 최대한 편리한 운동화로, 박X스나 비타Xx 같은 병음료도 준비하자.
12. 마지막으로 사진을 많이 남겨두자ㅠ 항상 구경하느라 사진이 뒷전이었는데 필자는 사진이 많지 않아 항상 아쉽다ㅠㅠ